SW Maestro 제 14기 지원 후기
이번에, 소마에 지원을 해봤다.
원래 겨울방학 동안 연구실에서 프로젝트도 하고 여유가 없을 거 같아서 안 하려고 했는데
연구실 선배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후다닥 내버렸다.
모집 공고는 한 달을 주고, 한.. 2월 4일쯤?
그래! 한번 자소서는 내보자! 결심하고 5일 동안 선배의 칼질을 받으며 그나마 지원자다워진 자소서를 냈다.
자소서 쓰면서 느낀 게 대학에서 어떤 것을 했는지 막 적는데 증거자료가 없다 보니 내 말이 전부 자소설이 돼버렸다..
그래서 블로그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내가 무엇을 했는지 블로그라도 작성해서 기록하려는 것도 있다.
그렇게 경험해보자는 마인드로 지원했고 지원서 검토는 통과했다!
21일에 지원서 검토 합격 여부를 알려주었고 25일에 바로 코딩테스트였다.
작년 기준 쉽다고 했는데 작년엔 8문제(알고리즘 6, 웹 1, SQL 1)였고
이번엔 5문제(알고리즘 4, SQL 1)여서 막 쉬울 것 같다고 생각은 안 했다.
1차 문제 유형
- 1번 구현
- 2번 백트래킹
- 3번 조합
- 4번 BFS
- 5번 SQL
시험을 보면서 서버 이슈로 추가시간 45분이 주어져서 종료 시간이 연장되었고 알고리즘만 3솔을 했다.
이번에 SQL을 열심히 준비해서 시작하자마자 시도했는데 함수가 생각이 나지 않아 포기해버렸다..
코테를 본적이 별로 없어서 난이도는 잘 모르지만
1번은 쉬운 편이었고 2, 3, 4번은 좀 생각해야 했었다.
2번 문제는 문제 읽자마자 푸는 법이 잘 생각이 안 나서 바로 패스했는데 시간이 있었으면 풀었으려나...?
운 좋게 28일에 2차 코테 응시 대상자라는 문자를 받았고 2차 코테 준비를 바로 했다.
여기서! 조~금 아쉬웠던 점이라면 통과 여부를 알려주는 날짜가 공지가 안 돼 있어서 무작정 공부를 한..
(못 찾은 거일 수도 있고~)
2차 코테도 똑같이 5문제(알고리즘 4, SQL 1)였다.
2차 문제 유형
- 1번 문자열 or 큐, 스택
- 2번 DP
- 3번 구현
- 4번 그래프
- 5번 SQL
사실, 문제를 전부 다 읽어본 게 아니라서 문제 유형이 틀릴 수도 있답니다~
이번엔 알고리즘만 2솔을 했다.
2솔도 뭔가 불안한 2솔...
이번에는 SQL 풀고 시작하자! 라는 마인드였는데
프로그래머스에서 SQL 고득점 Kit에 level 4 정도의 난이도로 문제가 나온 듯했다.
아쉽게도 못 풀고 시간만 버린.. 아직 더 공부해야 하나보다...!
결과는 불합격..
아쉽다~!~!
그렇지만 유명한 곳이라 2솔 가지고 붙을 생각은 없었다.(조금의 희망정도...?ㅎ)
이번에 느낀 건
준비를 못 하고 바로 자소서 쓰고 코테를 본 것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자소서를 위한 기록도 하고 알고리즘도 1일 1문제 풀면서 뇌에 기름칠 좀 해야 할 것 같다.
뭔가.. 옛날에 고교 선생님들이
하고 싶은 게 없어도 공부를 해놔야지 나중에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고 말해주셨던 기억이 스치면서..
블로그 잘 기록하면서 열심히 살아볼게요! 아자자!